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RC International Construction Conference 2016” 이 12월 7일~8일, 양일 간 서울 롯데호텔(을지로)에서 개최되었다.

7일 개최된 동 컨퍼런스에는 유럽 해외건설협회, ENR, 지멘스(Siemens)등 업계 전문가들과 국내․외 학계 저명인사들이 초청연사로 참석하였고, 관련 업계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융·복합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건설시장 및 기업들의 혁신동향을 살펴보고 건설 산업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제1세션-세계경제 동향 및 건설산업 환경변화’에서는 영국 레딩대학교 Roger Flanagan 교수, 유럽해외건설협회 Philippe Dessoy 회장,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Low Sui Pheng 교수가 세계경제 동향과 건설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제2세션-건설산업 혁신 동향 및 업계 사례’에서는 ENR 기술부문, Scott Blair 부편집장,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이석홍 본부장, Bouygues, Paul Cartuyvels 이사, Siemens Korea, Christoph Aebischer 부사장이 미래 건설산업의 발전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술간 융·복합, 스마트 빌딩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제3세션-건설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에서는 칭화대 Fang Dong Ping 교수, 영국 오픈 대학교 임성우 교수, 노스케롤라이나 대학교 Jake Smithwick 교수가 중국건설 산업의 변화와 기회, 3D 프린팅의 활용, 글로벌 건설시장 리스크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8일 개최된 특별회의에서는 해외연사 및 해외건설 정책자문위원들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과 해외건설 메가트랜드”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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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는 동 행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와 건설산업의 변화를 조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해외건설의 미래비전 구상과 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